시 45편, 사 13~17장, 막 5~6장, 시 149편
야이로는 믿음으로 너무 작은 것을 구하고 있는가?
그는 예수님께 집에 와 달라고 청하는 대신 말씀만 하시라고 할 수도 있었고,
걱정과 위급함을 좀 덜 보여 줄 수도 있었다.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기적을 행해 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는 너무 작은 것을 구한 것인가? 그는 절망적이고 상심한 마음으로 가뿐 숨을 몰아쉬며
죽음으로 미끄러져 가는 딸의 상태를 되돌리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한 아이의 아버지였다. 예수님은 그런 야이로를 따라 집으로 가셨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에 반응하신 것이다. 우리가 구하는 것이 조그맣든 엄청나게 큰 것이든 예수님은 믿음에 주목하신다 그는 항상 믿음을 세우고 그것을 확고히 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는 믿음을 기뻐하신다.
우리의 믿음을 측정하기를 멈추고 이제 사용하기 시작해야 할 때다.
연약하고 상심하고 걱정하는 믿음이 신뢰하고 확신하는 믿음이 되고,
조그마한 간구가 커다란 간구로 자라가는 그 길 위에서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만나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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